[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5년도 더러브렛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더러브렛 조교사 7명 이내와 기수 8명 이내를 선발하는 이번 면허시험은 원서접수와 학과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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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주 장면. [사진=한국마사회] |
조교사는 경주마를 훈련시키고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육·관리하는 직업으로, 만 27세 이상 62세 미만 ‘조교사 면허 교육과정’ 이수자와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기수기승경력·마필관리경력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기수는 만 15세 이상 59세 미만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 여부와 주로기승경력 등의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특히 신체 조건만 유지되면 60세까지도 종사할 수 있고, 향후 조교사로 전직이 가능하다.
조교사와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말복지 포함), 마술학 지식이 필요하고, 조교사는 인사노무 과목이 추가된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올해 기수 면허시험은 기수 교육과정 민간 이양 이후 처음 시행된다”며 “그간 11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유망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4월3~9일로, 응시원서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한국마사회 경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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