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MZ세대서 ‘인기몰이’…전체 60% 차지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2-07 1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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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로 선택권 넓히고, 가성비 높은 것이 주효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Liiv M(리브모바일) 이용자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 리브모바일 가입자 전체의 60%가 MZ(2030)세대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30대가 3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20대가 23.2%, 40대 역시 17.7%로 집계됐다. 2040세대가 전체 가입자의 80%에 육박하는 수준을 보이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이 Liiv M 이용자 자체 분석결과 리브모바일 가입자 전체의 60%가 MZ세대로 나타났다. [사진=KB국민은행]

 

반면 미성년자인 10대와 50대 이상 고령층 가입자 비중이 낮은 만큼 향후 서비스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에서 지난 2019년말 서비스를 시작한 리브모바일은 MVNO 최초로 5G 서비스와 워치 요금제를 출시하며 알뜰폰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지속적인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은 지난 2022년 하반기 제휴통신망을 기존 LG U+에 이어 KT·SKT까지 확대해 이동통신 3사 통신망을 모두 제공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

리브모바일은 ▲고객 연령층별 특화 요금제 출시 ▲365일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및 상담역량 강화 ▲멤버십 서비스 도입 등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하려는 노력이 눈에 띈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심비’를 중시하는 MZ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지속적으로 성장했고 최근 가입자수 4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내놨다.

리브모바일은 또 컨슈머인사이트 MVNO 부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속이용 의향’ 점수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등 3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긍정적인 외부평가를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보여 MZ세대는 물론 미성년자와 고령층도 쉽게 리브모바일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알뜰폰스퀘어와 같이 알뜰폰 시장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방안 역시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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