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인형의 집’ 콘셉트 극강 공포체험 인기…입장객 20% ↑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10-22 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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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오는 11월17일까지 진행하는 가을시즌 축제 ‘다크 문 월드’의 공포체험이 인기다. ‘인형의 집’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호러 콘텐츠로 인해 9월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매일 오후 8시20분 어드벤처 1층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 열리는 신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더 마리오네트’도 그 중 하나다. 지난달 7일 첫 오픈한 이후 스페인해적선 광장은 ‘명당’을 잡기 위한 고객들로 연일 북적거리고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스트리트 호러쇼 더 마리오네트. [사진=롯데월드]

 

SNS상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공연의 주인공 3인방을 생동감있게 소개한 무빙포스터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등 SNS 내 공연 관련 영상 조회수는 200만을 기록했다. 이같은 인기는 일반적인 호러 공연과 달리 탄탄한 스토리와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으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이 연상된다는 평가 때문이다.

 

오싹한 가을 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포의 포토존에도 연일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 뒤편은 어둠이 깔리면 호러존 ‘통제구역 A’로 모습을 바꾼다.

 

또 스페인해적선 출구 부근에 마련된 체험형 포토존 ‘호러 하우스’는 가까이 다가가면 음산한 조명이 켜지며 기괴한 인형이 모습을 드러내 반전 공포를 선사한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도 호러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워크스루형 호러 메이즈 ‘귀담(鬼談):폐가의 비밀’은 지난해 처음 오픈한 후 호러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 올해 재오픈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월17일까지 진행하는 ‘귀담(鬼談):폐가의 비밀’은 고스트 헌터가 된 고객이 폐가 속 원혼을 해방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의 집’ 콘텐츠도 있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브 퍼레이드인 ‘댄싱 토이 월드’가 펼쳐진다. 또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드라큐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큐라의 사랑’은 매일 오후 6시 가든스테이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외 오는 25일에는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어드벤처 전역이 보물찾기 장소로 변하는 이색 체험 콘텐츠 ‘ANOTHER WORLD : 숨바꼭질’을 진행한다. 인터랙티브형 서바이벌 게임으로 진행되는 숨바꼭질은 숨겨진 보물을 찾아 모바일 NFC를 태그해 점수를 획득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1월3일까지 진행하는 ‘인형의 집’ 콘텐츠 리뷰 이벤트를 통해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10명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종합이용권 2장을 제공하고, 이와 별도로 추첨으로 40명에게 롯데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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