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트래블월렛과 제휴 ‘나무 해외결제 카드’ 출시

김성욱 / 기사승인 : 2024-11-05 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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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NH투자증권은 트래블월렛과 전용 카드 출시 등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 따라 출시되는 ‘나무 트래블월렛 카드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거래 플랫폼인 나무와 연동된 해외 결제 카드다.


나무 트래블월렛 카드는 기존 트래블월렛 서비스와 동일하게 45개 외화를 실시간 환율로 환전하고 해외 결제 시 수수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나무 앱을 통해 외화 선불금 충전, 카드 발급, 내역 조회 등도 할 수 있다.
 

 나무 트래블월렛 카드 [사진=NH투자증권]

 

양사는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여행하지 않는 기간 동안 금융상품에 가입해 여행자금을 마련하거나 증권 계좌를 활용해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트래블월렛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금융 자금조달 업무도 맡을 예정이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 사업부 총괄대표는 “해외여행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사용편의성이 높은 트래블카드를 출시하게 돼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NH투자증권 고객의 금융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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