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는 21일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튤립축제’ 오픈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3-17 10:41:38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21일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축제’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6월15일까지 진행하는 튤립축제를 통해 에버랜드는 ‘산리오캐릭터즈가 모여 플라워 카니발을 펼친다’는 스토리에 맞춰 테마존, 어트랙션, 공연, 먹거리, 굿즈 등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랜드가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축제’를 오픈한다. [사진=에버랜드]

 

특히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포차코, 폼폼푸린은 물론 MZ세대 사이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까지 만날 수 있다.

 

캐릭터 체험 공간도 포시즌스가든을 비롯해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축제콘텐츠존 등 파크 전역으로 확대돼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우선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화려한 봄꽃과 함께 각 캐릭터별 스토리를 귀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존이 마련된다.

 

풍차무대에는 약 7m 높이의 시나모롤 대형 조형물(ABR)과 테마 푸드트럭이 들어서 시나모롤 모형의 팝콘통과 소다맛 아이스크림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라이징스타 한교동의 카니발 게임장에서는 럭키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캐릭터 굿즈를 받을 수 있고, 중앙 분수에서는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한 케로케로케로피 소원 분수를 만날 수 있다.

 

또 대형 LED 스크린 앞 화단에는 카니발 단장인 헬로키티 얼굴을 아름다운 봄꽃 생화를 활용해 대형 입체 토피어리로 재현한 시그니처 포토스폿이 마련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이외 마이멜로디의 플라워 벌룬 가든, 폼폼푸린의 플라워 서커스, 포차코의 마칭밴드 가든 등을 경험할 수 있고, 쿠로미의 포춘텔링 가든은 알파인 입구 축제콘텐츠존에 마련된 쿠로미의 포춘스테이션으로 스토리와 체험이 연결돼 더욱 확장된 캐릭터 체험을 선사한다.

 

놀이기구를 타며 산리오캐릭터즈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매직랜드에는 시나모롤 테마존이 마련돼 마법 솜사탕을 만들듯 빙글빙글 돌며 공중으로 떠오르는 원형 열차인 스카이댄싱이 구름을 닮은 시나모롤 캐릭터 어트랙션으로 꾸며지고, 바로 옆에서는 시나모롤 솜사탕과 팝콘을 판매한다. 

 

또 포시즌스가든을 순환하는 축제기차와 정문에서 가든으로 이동하는 곤돌라 리프트인 스카이크루즈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꾸며지고,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포시즌스가든의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발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서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을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최근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인 가든패스와 다양한 야생동물을 걸어서 관찰하는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론칭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