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홍세기 기자] 호루라기재단은 2025년 올해의 호루라기언론상 수상작으로 투데이코리아 탐사보도팀 김시온 기자의 단독 연속보도 ‘류광수 왕국의 몰락’을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보도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류광수 총재를 둘러싼 35년간의 성비위 및 재정 비리 의혹을 1년 넘게 취재해 드러냈으며, 수사기관의 출국금지 조치와 압수수색 등 후속 사법 조치를 이끌어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열린다.
이영기 호루라기재단 이사장은 계엄 이후 이어진 주요 공익제보의 의미를 강조하며 공익제보자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기자는 2023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지도부 관련 의혹을 연속 보도하고 정조은 씨를 단독 인터뷰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언론대상 탐사보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생존자다’ JMS편과 MBC ‘PD수첩’, ‘실화탐사대’ 등에 출연해 이단·사이비 문제의 사회·인권적 쟁점을 알리는 데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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