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하나투어는 15일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 채팅 상담’ 서비스 베타 버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의 GenAI360을 기반으로 구축된 ‘AI 채팅 상담’은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해 24시간 고객상담이 이뤄지는 서비스로, 하나투어 회원이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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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투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AI 채팅 상담’ 서비스. [사진=하나투어] |
이 서비스는 특히 LLM(거대언어모델)이 자사 여행정보 및 고객상담 데이터를 학습해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데이터 가운데 가장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하는 Bedrock Claude 3.5 Sonnet 모델을 활용해 정확도와 상담 품질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기초 여행정보(현지 날씨, 환율, 시차) ▲해외안전정보(외교부 제공 데이터) ▲하나투어 여행상품 규정 ▲180여개 국내외 항공사별 수하물(기내, 위탁, 특수) 규정 및 취소 수수료 규정 ▲자주 묻는 FAQ ▲‘여행정보 AI’ 등 다양한 질의에 신속·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기술(STT)과 음성합성기술(TTS) 탑재로 음성 상담이 가능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센터 운영 시간 내에만 상담이 가능한 전화상담의 한계를 보완해 고객 편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디지털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오는 9월 ‘AI 채팅 상담’ 서비스의 정식 오픈에 맞춰 ▲상담 아바타 적용 ▲부가 상품 구매 ▲항공 및 호텔 환불 수수료 안내 ▲항공 이티켓 이메일 발송 ▲항공권 영문명 변경 ▲카드사 할인 등 더욱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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