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인테리어 지원 솔루션 기업 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가 아파트 세대별 구조 정보를 기반으로 한 도면 플랫폼 ‘아파트고’ 개발에 착수하고 상표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내력벽 여부, 비내력벽 판단, 소방 및 구조 영향 등 단순한 철거 하나에도 법적·구조적 리스크가 뒤따르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경험과 추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공동주택 행위허가 과정에서 관할청의 검토와 승인을 거친 도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세대별 변경 전·후 도면을 그대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단순 참고용 평면도가 아닌 관공서 승인 절차를 통과한 ‘공적 기준이 반영된 도면’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페어피스는 지난 10년 이상 공동주택 인테리어 공사 전 과정에 깊이 관여하며 공동주택 세대 내 행위허가 분야에서 다수의 사례와 데이터를 축적해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페어피스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는 단순 수집된 정보가 아니라 관할청의 실제 허가를 통해 검증된 사례 기반 데이터라는 점에서 높은 신뢰도를 가진다고 밝혔다.
‘아파트고’는 입주민 동의, 승강기보양, 행위허가 등 공사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온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어느 아파트든 동일한 기준에서 구조와 변경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한 모든 도면은 JPG 형태로 직관적으로 제공되어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준비된사람들 페어피스 양승호 대표는 “이번 플랫폼 개발의 핵심은 데이터가 아닌 기준이다. 공동주택 인테리어에서 행위허가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지만 그 기준은 오랫동안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았다.”라며, “페어피스는 이 영역을 산업화했고 다수의 행위허가 사례를 직접 수행해왔다. 특히 관할청의 실제 승인 과정을 거친 도면들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적해왔다는 점에서 단순 정보와는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파트고’는 단순히 도면을 보여주는 플랫폼을 만든 것이 아니다. 관공서의 검토와 승인을 통과한 데이터, 즉 ‘허가된 기준’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이제 인테리어 공사는 경험이나 감이 아니라 공적 기준과 데이터로 판단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파트고’는 현재 상표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플랫폼 개발과 함께 데이터 고도화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향후에는 도면 제공을 넘어 구조 판단, 공사 가능 범위, 사례 비교 등 보다 확장된 기능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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