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홍세기 기자] 삼성증권이 미국 종합금융사 칸토(Canto)와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 칸토 본사에서 칸토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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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의 칸토 본사에서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과 칸토 공동 CEO인 파스칼 밴들리어(Pascal Bandelier), 그리고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포괄적 업무제휴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칸토 공동 CEO 파스칼 밴들리어(Pascal Bandlier), 삼성증권 박종문 사장. [사진=삼성증권] |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존 미국 주식 브로커리지 서비스 외에도 자금 조달, 디지털 금융, 리서치 등으로 사업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45년 설립된 칸토는 전 세계 60여 개 사무소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IB·자본시장·거래·자산 관리 등에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스칼 밴들리어 칸토 공동 CEO는 “삼성증권의 아시아 리더십과 칸토의 글로벌 경쟁력을 결합해 강력한 협업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도 “이번 협약이 고객 투자 기회 확대와 신제품 서비스 제공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박 사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 스트라티가스(Strategas), 베어드(Baird) 등과도 만나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해외 투자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은 이미 스트라티가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미국 주식 리서치와 기업접근(CA)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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