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Stuvisor), 외국인유학생 취·창업 전문 플랫폼 커리어투스(Careertus)와 공동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B2)에서 '제6회 외국인유학생 취·창업 및 대학(원) 입학정보 페어(ISF 2025 Fall)'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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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 포스터. [이미지=세종대학교] |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입학 체계의 표준화’를 주제로, 예측 가능한 입학 절차를 제공하고 취·창업과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는 한편 각 대학 국제처의 과제를 공유·해결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대학 입학 상담(SUEF) ▲취·창업 상담 및 기업 채용 연계(SCF) ▲국제교육 포럼(SIEF)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교육 포럼은 세종대학교 이충훈 대외협력처장의 환영사와 김중섭 숙명여대 석좌교수(경희대 명예교수, 전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세종대학교 한정훈 팀장, 아주대학교 박민지 입학 담당자, 우송대학교 Rezia Usman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외국인유학생 입학 표준화 모델, 글로벌 모집 전략 실제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정훈 세종대 팀장은 “외국인유학생 입학 절차와 모집 과정은 대학마다 차이가 커 복잡한 상황이다. 따라서 유학생의 편의 제고와 대학의 행정 효율성, 나아가 국가 정책과의 정합성을 위해 제도적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정부의 Study Korea 300K 정책과 세계 10대 유학 강국 도약 비전이 가시화되면서, 질적 관리 강화 또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양길준(Ocean Yang)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 대표는 “ISF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학생·대학·기업·정부가 함께 글로벌 교육·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장”이라며 “유학생들이 학사·석사·박사 과정 진학 정보와 함께, 취·창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은 공식 링크트리를 통해 가능하며, 외국인유학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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