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에스엘과 협력기업 상생지원·동반성장협약 체결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5-24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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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우수 협력사에 최대 5억원 한도 저금리 대출 등 지원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에스엘과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억원 한도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지난 23일 IBK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에스엘,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을 마친 뒤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대출금리는 연 2.04%P 자동 감면을 받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해주는 만큼 최대 3.44%P에 달하는 금리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는 “동반성장펀드 설정과 금리 감면을 지원해준 IBK기업은행에 감사하다”라면서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견·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이 보다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통해 지원대상 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는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Automotive News 선정 글로벌자동차부품업체 랭킹 74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이충곤 회장은 지난 2005년 IBK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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