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의 신뢰와 감사가 모여 더욱 빛난 도량의 축제의 장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서울 강남 보각사가 지난 6월 8일 일요일, 개원 5주년을 맞아 신도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는 뜻깊은 기념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법담 종정 스님께서 부산 보각사에서 오랜 수행과 신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창건한 도량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신도들의 깊은 신뢰와 존경을 모은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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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보각사 개원 5주년 기념 법회에서 유성호 총신도 회장이 신도들을 대표해 축사를 하고있다. [출처/유튜브화면 캡쳐] |
법담 종정 스님께서는 이날 법어를 통해 “보각사의 개원 5주년을 맞아 불자님들과 함께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이 도량이 인연 맺은 모든 중생들의 안녕과 행복의 터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설했다.
스님은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모든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오늘 법회에 동참하신 모든 이들에게도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대법회에는 유성호 총신도 회장이 신도들을 대표해 축사에 나서 “5주년 강남 보각사 대법회를 축하드리며 신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사형통을 기원한다”며 “저 역시 법담 종정 스님과의 인연 속에서 총신도 회장직을 맡으며 많은 은혜를 입었고 좋은 일들이 많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법담 큰스님께서 법력이 참으로 대단하시다”며 스님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했다. 그의 축사에는 스님과 도량을 향한 신도들의 한결같은 신심이 묻어나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법회는 신도들뿐 아니라 지역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불자들의 화합과 도량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대법회와 더불어 이날 유명을 달리한 영가들의 49제도 함께 봉행 돼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자들의 깊은 염원이 도량 가득히 울려 퍼졌다. 불자들은 저마다의 기도를 봉헌하며 선망부모와 조상 영가들의 명복을 비는 마음으로 참회와 발원을 다졌다.
또 서울 강남 보각사는 지난 5년간 법담 종정 스님의 원력으로 신심 깊은 불자들의 기도처로 자리매김하며 불법 홍포와 중생 구제를 실천해왔다. 아울러 스님의 자비와 원력은 신도들에게 큰 가르침이 되어왔으며, 매주 이어지는 설법을 통해 불자들의 삶에 등불이 되었으며 이날 대법회는 그러한 스님의 가르침에 보답하듯, 신도들의 신뢰와 감사가 한데 모여진 법석으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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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강남 보각사, 개원 5주년 대법회 |
법담 종정 스님은 끝으로 “서울 강남 보각사 개원 5주년을 맞아 모든 불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량이 더욱 정진하여 불법을 널리 펴고 모든 중생이 행복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대법회는 오랜 정성으로 가꾸어온 도량의 역사와 신도들의 신심이 하나로 어우러진 뜻 깊은 자리로, 불자 모두에게 법담 종정 스님의 자비와 신뢰가 깊이 새겨진 한편, 서울 강남 보각사가 앞으로도 불법의 등불을 밝혀가는 정진의 길에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성대히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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