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한국의경영대상 ‘ESG경영 리더’ 수상

스타트업과 협업 등 통해 동반성장·상생경영 공로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2022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Innovation Best Practice부문 ‘한국의 ESG 경영 리더’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의경영대상은 산업사회에서 혁신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을 제시하고,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로 35년째 시행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본사.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퓨처나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정 기업과 협업·공동사업화로 대기업·스타트업간 동반성장과 상생경영 공로를 인정받았다.

퓨처나인은 연 1회 모집으로 선발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700여개사를 해마다 지원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은 KB국민카드에서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스타트업과 KB국민카드는 공동으로 신규 서비스·신사업이나 데이터 활용 등 협업을 추진한다. 올해 퓨처나인 6기 프로그램에는 KB국민카드 외에 DB손해보험과 현대건설, 현대드림투어, 현대이지웰, KB캐피탈 등이 함께 참여했다.

KB국민카드는 이외 투자사나 정부기관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기업의 빠른 성장을 도왔고, 퓨처나인 선발 기업을 위한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통한 전략적 성장 지원은 물론 재무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과 공동 플랫폼 구축 등 스타트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과 진정성있는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