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28일 1800m 거리 1등급 경주…레이팅 95 이하 경합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07-26 09: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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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28일 1800m 거리의 1등급 경주가 펼쳐진다.

 

출전 제한은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레이팅 95 이하 1등급 경주마다. 이번 경주에 최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11두의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3두의 경주마를 우선 살펴봤다.

 

 컴플리트레벨. [사진=한국마사회(이하)]

 

▲ 컴플리트레벨(8전 5/2/0, 레이팅 82, 한국 수 4세 갈색, 조교사 강성오)

87.6%의 높은 복승률(2위 안에 입상할 확률)을 기록하며 이번 경주를 통해 최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전 이후 8개월간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고, 오랜 공백을 깨고 지난 3월 출전한 3등급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5월에도 연승을 이어갔다. 이후 6월에 출전한 2등급 첫 무대에서는 최초의 장거리 도전임에도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1등급 승급전에서도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도끼불패.

 

▲ 도끼불패(15전 6/1/1, 레이팅 90, 한국 수 4세 갈색, 조교사 이준철)

지난 5·6월에 출전한 1600m 거리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이번 경주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직전 두 경주 모두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선두권을 놓치지 않았지만, 이번 경주는 200m 늘어난 1800m 거리인 만큼 뒷심이 필요하다. 앞선 장거리 경주에서 선행에 이은 뒷심 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했기 때문에 이준철 조교사와 김용근 기수의 지구력 보완이 관건이다. 

 

 아르고스마일.

 

▲ 아르고스마일 (15전 6/5/1, 레이팅 91, 한국 수 4세 갈색, 조교사 최용건)

올해 1분기 다승 마주 공동 1위에 오른 우태율 마주의 ‘아르고’ 시리즈 가운데 맏형이다. 통산 15전의 경주에서 단 두 경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뒀다. 최근 장거리 경주 중심으로 출전하며 지구력을 입증해 오고 있고, 특히 1800m 거리 경주에서는 80%의 높은 복승률을 보이고 있다. 1800m 거리 기록은 1분56초1로, 이번 출전마 가운데 두 번째로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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