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달 서비스 업체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매각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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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형제들 본사. [사진=연합뉴스] |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DH는 매각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국내외 대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DH는 2019년 배민 지분 88%를 약 36억 유로(당시 약 4조8000억원)에 인수했는데 기대하는 우아한형제들 매각 몸값으로 인수 7년여 만에 약 80% 뛴 8조 원 정도로 전해진다.
DH는 배민 매각 추진과 관련 자금난 해소 차원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비율은 23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DH는 지난 3월 대만 푸드판다 사업부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에 매각한 바 있다.
DH를 통해 JP모건으로부터 배민 매각과 관련 투자안내서를 받은 기업에는 네이버, 우버, 중국 알리바바, 미국 최대 배달앱 도어대시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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