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업계 상반기 공동펀드로 PF 부실채권 1.4조 정리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6 08:26:22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분기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 정리를 위한 3차 공동펀드를 통해 약 2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 데 이어 2분기 4차 공동펀드로 약 1조2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저축은행업권은 상반기 공동펀드를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부동산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고 중앙회는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2분기 업계 총 여신 연체율은 약 1.2%p, PF 관련 대출 연체율은 약 5.8%p 하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회는 부동산 시장 상황, 저축은행 부실 정리 속도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5차 공동펀드 조성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채권 정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3분기 설립 예정인 NPL(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를 통해 업계 부실자산이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상시적 부실채권 해소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