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진P&P에 산업용 대용량 히트펌프 공급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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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는 대구 제지기업 아진P&P에 산업용 대용량 히트펌프 시스템을 공급하고 이달 초 가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시스템은 1000 냉동톤(RT)급 대용량 제품이다. 고온과 저온의 온도 차는 70도 이상이며, 고온수 공급 온도는 108도 이상이다. 최대 공급 온도는 118도다. 

LG전자가 대구 제지기업 아진P&P에 산업용 대용량 히트펌프 시스템을 공급했다. [사진=LG전자]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국책과제다. LG전자를 포함한 15개 산학연이 2023년부터 추진해 왔다.

산업용 히트펌프는 전기 에너지와 폐열 회수를 활용해 열을 공급하는 설비다. 기존 화석연료 연소 방식과 비교해 탄소배출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자체 개발한 대용량 무급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윤활유 공급이 필요하지 않아 유지보수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100도 이상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는 산업용 히트펌프는 제지공장의 건조 공정, 식품공장의 살균 공정, 화학·정유 산업 현장 등에 활용될 수 있다.

LG전자는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미와 유럽 지역 산업 현장을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상업용, 산업용 히트펌프 제품군을 기반으로 냉난방·열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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