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특별전 '나전장의 도안실', 일본 순회 전시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06: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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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은 ‘나전장의 도안실’ 전시를 6월 4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후 전시는 8월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에서 이어진다.

한국 나전칠공예의 역사와 장인 정신’이 일본 관람객을 만난다. [포스터=서울공예박물관]

‘나전장의 도안실’은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돼 해외 순회 전시로 개편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주LA한국문화원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전시가 열렸다.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나전칠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도안과 실제 작품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근현대 나전장의 희귀 도안과 작품, 동시대 나전칠공예품 등 총 110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수곡 전성규를 비롯해 김봉룡, 송주안, 심부길, 민종태, 김태희 등 근현대 나전장 6인의 작품과 도안이 포함됐다. 이들은 1900년대 초부터 한국 나전칠공예의 산업화와 대중화 과정에 참여한 장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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