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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소설(小雪)의 고요 속 마음의 따뜻함을 지키라"
편집국 2025.11.23
불자 여러분, 소설(小雪)의 절기로 접어드는 11월의 끝자락은 바람 끝이 점점 차가워지고, 들녘과 산천에도 서리의 기운이 감도는 때입니다. 자연은 겉모양을 서서히 닫고 고요 속에 들어가며, 스스로를 다잡는 계절의 수행을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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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설법] “서리는 내려도 법의 봄은 식지 않는다”
편집국 2025.10.26
상강(霜降), 서리 내린 마음에도 자비는 피어나야가을이 깊어가며 들녘의 곡식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산천의 나뭇잎은 저마다의 빛깔로 세상을 물들입니다. 24절기 가운데 열여덟 번째 절기인 상강(霜降)은 한로와 입동 사이에 들며, 만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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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담지설] 입추의 문턱에서, 계절의 변화를 마음의 지혜로 삼으라
편집국 2025.08.10
불자 여러분, 오늘도 법의 향기 속에 안녕하신지요. 올해는 특히 무덥고 숨이 막히는 여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세월과 계절은 멈추지 않고, 이제 우리는 음력 윤 6월 14일, 입추(立秋)를 지나왔습니다. 절기는 여름에서 가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