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상이몽2’에 배우 유인영이 출연하며 남사친 김지석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유인영은 김지석이 지난 4월 ‘미운우리새끼’에서 10년 여사친으로 두터운 우정을 언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지석은 가장 친한 여자 동료로 유인영을 꼽으며 “10년 절친이다. 우리가 워낙 친하다 보니 여사친을 가장한 연인 아니냐고 오해하기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분은 너무 막연해 연인사이로 오해 받기도 한다. 워낙 매력적이고 예쁘니까"라며 "그래도 진짜 친구사이다. 이성적 호감 느낄 시기도 완전 지난 진짜 친구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연애할 때 여자친구들이 유인영을 질투하더라. 사실 나는 여자친구들의 질투를 가끔 즐겼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지석은 ‘문제적남자’에 유인영이 출연하자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지석은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었다. 타이밍은 있었던 거 같은데 정확히 안 맞았던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인영은 ‘김지석과 어떻게 친해졌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계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오빠가 워낙 얘기를 잘 들어줬다”고 답했다. 이에 김지석은 “신인 시절 작품을 두 번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인영은 올해 나이 36세, 김지석 나이는 39세로 두 사람은 3살 나이 차이가 난다. 유인영은 과거 드라마 ‘원더풀마마’에 함께 출연한 정유미, 정겨운, 박보검과도 절친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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