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로움·고립 대응 거점 '서울잇다플레이스' 성동구에 개관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10:57:55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시가 외로움과 고립을 겪는 시민이 상담과 휴식, 교류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1가에 ‘서울잇다플레이스’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숲 인근에 위치한 이 공간은 서울시복지재단이 운영한다. 서울시는 앞서 이 시설을 ‘외로움 없는 서울’ 프로젝트의 시민 치유·연결 공간으로 소개한 바 있다.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

서울잇다플레이스에는 24시간 전화상담을 운영하는 ‘외로움안녕120’과 1대1 상담실, 청년 휴식공간인 ‘청년마음편의점’, 치유·교류 프로그램 공간 ‘배움숲’, 공연·문화행사 공간 ‘울림숲’, 전시·체험공간 ‘숲마루’ 등이 마련됐다.

기존 전화상담 중심으로 운영된 ‘외로움안녕120’은 이번 개관을 계기로 대면상담까지 기능을 확대한다.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이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심리검사와 심층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 대상 ‘청년마음편의점’ 1호점도 서울잇다플레이스에서 운영한다. 휴식과 교류, 상담, 취미·관심사 기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향후 청년 밀집지역과 지하철역 인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서울잇다플레이스’를 25개 자치구와 복지기관 등에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광역 거점으로 활용하고 민간기업·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열린 개관 행사에 참석해 청년마음편의점과 외로움안녕120 등 시설을 둘러보고 고립·은둔 경험 시민들과 송편을 빚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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