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영됐던 SBS '생활의 달인' 꽈배기, 정읍 부침개 김밥 등이 화제다.
지난 8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79세의 인생 꽈배기 달인 '송재식' 씨의 꽈배기가 소개됐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이 꽈배기 가게는 일반 꽈배기와 달리 여러 번 꼬지 않고 결이 없는 것이 특징. 하지만 쫄깃한 식감 때문에 생활의 달인 꽈배기 맛집에는 이를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꽈배기를 먹은 엄홍식 셰프 또한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꽈배기"라며 칭찬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본래 유통업에 종사했던 인생꽈배기 달인은 은퇴 후 2년 동안 혼자 연구를 거듭해 인생꽈배기를 완성했다. 달인의 비법에는 건 도라지 및 건 옥수숫대를 우려낸 물, 돼지감자와 초석잠 우린 물, 민들레잎 등이 있다.
이어 '생활의 달인'에서는 정읍부침개 김밥의 주인공 김이순 달인이 소개됐다. 김 대신 얇은 부침개로 감싼 정읍 부침개 김밥은 여러 조리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생활이 달인 정읍 부침개 달인은 쌀뜨물에 두부를 으깨어 넣고 끓인 후 이 물로 밀가루를 반죽하고 콩물에 멸치를 불린 후 육수를 끓여 씁씁한 맛을 없앴다. 이밖에 꽃게, 새우로 기름을 낸 뒤 귀리 위에 부어 특별한 기름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생활의 달인 ‘꽈배기’ ‘정읍 부침개 김밥’ 등을 이을 또 다른 달인의 메뉴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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