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남편과 현실부부 모습? 실상은…

유아린 / 기사승인 : 2019-12-17 1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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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임성민이 남편 마이클 엉거와의 현실 부부 모습을 보였다.


앞서 E채널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글로벌 부부, 임성민♥마이클 엉거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10년째 살고 있지만 한글을 전혀 몰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하는 임성민 남편 마이클 엉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성민은 남편을 위해 하루에도 수십 통씩 매일의 단어 하나하나를 번역해주는 것은 물론 답장 메일도 직접 써줘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약 10년째 이어온 남편 보조 생활에 지친 임성민은 제발 한글 좀 배우라고 잔소리하지만 마이클 엉거는 "한글은 어렵다"는 핑계를 대기 일쑤였다.


게다가 시어머니마저 아들만 무한 옹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남편과 함께 산책하고 싶은 임성민은 더워서 나가기 싫어하는 남편을 아이 다루듯 어르고 달래야 했고 옷도 어떤 것을 입어야 할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프로그램 상의 일부 모습이고 실상 배우 임성민은 뉴욕에서 꿈을 향해 달리고 있으며 남편은 이를 지지하고 있다.


ⓒMBC 방송화면 캡처 

임성민은 MBC '사람이 좋다'에서 1년째 뉴욕에서 혼자 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쉰이 된 나이에 연기를 배우기 위해 뉴욕을 간 것. 3년 전 브로드웨이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배우 꿈을 키우고 있었다.


임성민이 뉴욕에서 유학을 하면서 56세인 남편 마이클 엉거 교수와는 1년째 별거 중이었다.


그는 남편을 떠올리며 "미안하죠. 제가 여기서 공부한다 했을 때 정말 반대를 하나도 안 했어요"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성민은 미국 에이전시와도 계약한 상태며 오디션에 빈번히 떨어지지만 오디션 기회는 다행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임성민은 과거 아나운서 시험에 붙었을 당시 탤런트 공채 시험에도 붙었지만, 과거 아버지의 반대로 이루지 못했다면서 당시의 괴로움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엄하셨다. 아나운서가 되는 것도 싫어하셨다. 그만두고 선생님 하라고 하셨다. 아버지한테 서른세 살 때까지 맞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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