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이드] "고혈압 및 당뇨 환자 필독!" 뇌졸중, 초기증상은?…감각 이상 및 시야 결손까지 이어져

장송혁 / 기사승인 : 2019-12-16 17: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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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독감 및 식중독 등 여러가지 질병이 찾아오면 우리 몸 안에서는 몇 가지의 위험신호를 반드시 내보낸다. 특히, 뇌는 우리 몸을 통솔하는 기관으로 뇌에서 위험 신호를 내보내면 생명의 위기를 느낄 만한 대단히 무겁고 위태로운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뇌 관련 질환이 의심스러우면 무엇보다 빠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다양한 뇌 질환 중 뇌졸중은 응급으로 치료를 요하는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매년마다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들이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흔히 뇌졸중을 겨울철 질병이라 하지만, 여름에 무더위로 인한 탈수 증상으로 뇌졸중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신호를 미리 아는 것은 물론, 예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뇌졸줄 발생 시 위험 시그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에 계절을 따지지 않고 발생하는 뇌졸중에 대해서 살펴보자.


조용히 찾아오는 ‘뇌출혈 및 뇌경색’ 발생요인은?

뇌졸중의 종류는 보통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구별되고 있다. 그 중 뇌경색이 발생 비율이 높다. 이러한 뇌졸중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동맥경화' 때문이다. 동맥경화는 ▲흡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에 의해 혈관 내벽에 지방이 축적되고 기름이 끼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막히는 상태를 말한다. 이와 더불어, 부정맥으로도 뇌졸중이 나타나는데, 심방 내 빠른 맥박으로 혈류 정체가 오고 혈전이 생기면서 뇌혈관의 혈류를 막아 일어나기도 한다. 한편, 뇌졸중은 증상이 발생하고 난 후 부터 180분이 골든 타임으로 이 안에 치료 또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예후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일상생활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시간도 빨라진다.


뇌졸중 예방가이드, '하루 30분 이상 운동'

뇌졸중은 예고 없이 나타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만 생활습관 조절과 초기증상 인지로 예방은 충분히 가능하다. 대표적 혈관 질환인 뇌졸중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를 막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자와 고령자, 가족 내에서 뇌졸중을 앓았던 사람의 경우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고, 만약, 이상 징후가 나타났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내원해 뇌졸중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특히, 뇌졸중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뇌졸중 발병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 당뇨병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고 당뇨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뇌졸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미리 세세하게 살펴보는 것도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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