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2020 프리미어리그가 이제 지난주까지 총 16번의 경기를 치렀다. 한국 시간 4일 수요일부터 10일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새벽경기에 국내 해외 축구팬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도 이제 토너먼트 진출팀이 결정됐다. 프리미어리그의 상황은 어떨까.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16번의 경기 동안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버풀이 이기지 못한 경기는 지난 10월에 있었던 맨유전이었다. 경기 결과는 1대1 무승부. 이외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모두 승리를 쟁취했다. 리버풀의 뒤를 쫓는자는 레스터시티다. 레스터시티는 승점 38점으로 2위에 올랐고 맨시티가 32점으로 3위에 안착했다. 4위는 첼시, 5위는 맨유, 6위 울버햄튼, 7위가 토트넘이다. 현재까지의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6승 5무 5패. 토트넘은 계속된 부진에 감독을 경질. 새로운 사령탑을 세웠다. 토트넘의 뒤를 셰필드, 아스널, 팰리스가 따르고 있다.

이번주 예정된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4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리버풀과 왓포드의 경기로 시작되며 15일 일요일 0시 번리와 뉴캐슬, 첼시와 본머스, 레스터 시티와 노리치 시티, 셰필드와 아스톤 빌라가 대결을 펼친다. 새벽 2시 30분엔 사우샘프턴과 웨스트햄이, 오후 11시엔 맨유와 에버턴, 울버햄튼과 토트넘이 예정돼 있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16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 크리스탈 팰리스와 브라이튼은 17일 화요일 4시 45분으로 경기가 잡혔다. 중계는 스포티비가 맡았다.
토트넘의 경기일정은 15일 일요일 오후 11시다. 직전,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대패를 당했었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설욕을 갚지 못했다. 3대1 패배. 7대2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이전보다 더 나은 성적이지만 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 울버햄튼은 다음 경기에서 순위를 두고 격돌하게 됐다.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누르면 epl 순위가 상승, 6위에 안착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뮌헨전에서 후발 교체 투입된 손흥민 선수는 이번 울버햄튼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보는 관측이 크다. 아직 시험받고 있는 토트넘의 새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에는 토트넘에게 승리를 가져다줄지 주목된다. 한편, 손흥민은 올해 나이 만 27세며 지난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기 시작했다. 연봉은 한화 약 110억 원으로 토트넘 내에서 3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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