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이 TV조선 `미스트롯` 출연 당시 홍자와의 냉랭해진 관계에 눈물을 보였던 것이 회자되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미스트롯`에서 라이벌전 대상으로 홍자를 지목해 홍자의 얼굴을 굳게 했다.
송가인은 인터뷰에서 “언니가 기분 안 좋은 표정을 봤는데 내가 죽을죄를 지었구나. 그렇게까지 화낼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니 미안해요. 내가 언니를 떨어뜨리려고 만만해서 그런 게 아니라, 친해지고 편안하고, 정통 트로트하고 해서 가장 먼저 생각나서 뽑은 건데 언니가 기분이 좀 그랬다고 하면 내가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가인은 올해 나이 34세이며 홍자의 나이는 올해 35세다. 홍자는 '미스트롯'에서 미를, 송가인은 '미스트롯'에서 진을 받았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MC몽의 노래 `인기`를 피쳐링한 것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내일은-미스트롯’의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 제작발표회에서 “국악을 알리고 싶어서 좋은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다른 걸 다 떠나서 음악적인 면만 봤다. 국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송가인의 엄마 송순단 여사의 직업은 무속인이자 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 조교다.
이어 송가인의 오빠는 아쟁 연주자 조성재로 지난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