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그리 어렵지 않게 시작이 가능한 투자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런데 주식은 시세변동이 크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투자를 시작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주식을 시작하려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주식 전문가의 조언이나 강연 등을 듣거나 주식투자 관련 책을 읽어보는 것이 신중한 선택시 도움이 된다. 또한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모의투자를 통해 주식투자의 경험을 쌓는 것도 좋다.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 거래할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증권계좌를 만드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증권회사의 영업점을 통한 계좌개설과 제휴은행을 통한 계좌개설, 최근에 늘고 있는 비대면 계좌개설 등이 있다. 주식초보자를 위한 증권계좌 개설 방법을 확인해보자.
증권사 영업점에서 계좌개설하는 방법
증권시장에는 아주 많은 증권사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거래수수료와 증권사의 신용도, 거래 시스템이 얼마나 잘 구비되어 있는지를 확실하게 체크한 뒤 가장 합리적인 증권회사와 거래해야 한다. 가장 합리적인 증권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나에게 맞는 증권사를 골랐다면 증권사를 직접 방문해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다. 거래 당사자가 직접 주식계좌를 만들 때는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가면 된다. 대리인이 대신해서 계좌를 개설할 경우에는 개인이나 법인에 따라 필요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서류준비가 끝났다면 서류를 소지하고 근처 증권회사를 방문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그리고 주식계좌 개설시 거래를 위한 HTS약정을 작성해야 한다. 신청자 대신 대리인이 인터넷뱅킹(HTS약정)을 신청하려면 인감증명서와 인감,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이 추가로 필요하다. 또한 계좌개설 당사자의 실명을 확인 할 수 있는 증표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점 방문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해외증권을 거래하려면 증권회사 직원에게 해외투자계좌 개설을 요청하면 거래가 가능하다. 한편, 일부 증권회사에서는 신청고객들의 경우 가까운 영업점 직원이나 전문 요원들이 방문을 통해 계좌개설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은행에서 증권계좌 만드는 방법
증권회사의 영업점 뿐만 아니라 증권사의 제휴은행에서도 주식거래를 위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본인일 경우에는 신분증과 도장(서명)을 가지고 가면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당사자 대신 대리인이 개설하고자 한다면 준비가 필요한 서류를 제휴은행에 문의해 확인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를 준비했다면 서류를 가지고 근처 제휴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다. 주식계좌 개설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다음 은행제휴카드 또는 통장을 수령하면 된다. 이후 거래에 필요한 예수금을 개설된 계좌로 넣으면 거래가 가능하다. 제휴은행 주식계좌 개설은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내국인들에 한해 가능하다. 외국인과 외국 영주권을 가진 우리 국민, 우리국민 대우를 받고 있는 외국인은 제휴은행에서 계좌개설이 되지 않는다.
비대면을 이용한 증권계좌 개설하기
최근에는 증권사나 제휴은행 등의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주식계좌를 만드는 '비대면 계좌'의 개설이 늘어나고있다. '비대면 계좌개설'은 온라인을 통한 실명확인 진행 후에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비대면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인터넷뱅킹을 이용중인 사람 중에서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보유한 고객이다. 계좌개설 신청은 본인만 가능하다. 비대면 계좌개설 절차는 해당 증권사의 앱 설치 및 실행, 휴대폰 인증(본인명의 휴대폰만 가능), 실명확인과 주민등록증 등의 실명확인증표 촬영, 계좌개설신청을 하면 된다. 그리고 보유계좌에서 소액이체를 실시하면 비대면계좌를 만드는 절차가 끝난다. 주의사항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핸드폰 인증, 신분증 촬영 및 제출, 인터넷뱅킹을 통한 소액이체를 완료해야 주식계좌 개설 절차가 끝난다는 것이다. 한편, 비대면계좌의 개설은 1일 한번만 신청할 수 있고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외국인은 계좌를 만들 수 없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