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일본 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 재개

윤대헌 / 기사승인 : 2022-05-24 1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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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부터 3박4일 일정 4회 운항 예정
조기 완납 시 최대 20만원 할인 등 특전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업계 최초로 북해도 단독 전세기 운항을 재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일본의 입국 완화정책에 맞춰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3박4일 일정의 ‘북해도 단독 전세기’ 여행상품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 북해도 남단도시 하코다테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북해도는 지난 2000년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최초로 단독 전세기 운항을 시작한 지역이다”라며 “2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관광코스와 현지 특식,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총 4회(7월26·29일, 8월1·4일) 운영하는 이 상품은 대한항공 단독 전세기를 이용하고, 6월16일까지 조기 완납 시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도야 만세각’ ‘노보리베츠 그랜드’ 등 전 일정 특급호텔 숙박은 물론 일본 정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특식이 제공된다.

 

주요 관광지는 ‘오타루 운하’와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화산활동으로 생긴 ‘도야호’, 사계절 빛깔 언덕이라는 뜻의 ‘시키사이노오카’ 등이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홈쇼핑에서 ‘북유럽 10일 패키지’ 상품을 약 260억원어치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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