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뷔페 ‘그랜드 키친’ 디너 9만9000원…글로벌 호텔가로 조정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1-07 17:39:21
  • -
  • +
  • 인쇄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이 프리미엄 디너 뷔페를 9만9000만원에 선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기존 퀄리티는 그대로 유지하되 가격은 상하이와 도쿄, 마카오 등지의 주요 글로벌 호텔과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뷔페 금액 수준에 맞춰 기존 14만원에서 약 30% 할인된 금액으로 낮췄다”며 “조식과 점심은 기존대로 각각 6만원, 6만8000원에 즐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키친’ 프리미엄 디너 뷔페.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해 외국인 투숙 비중이 70%대를 넘어설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로 자리잡아 중국을 비롯한 타이완,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그랜드 키친’은 국내 최대 규모인 300석과 30명의 셰프를 자랑하는 뷔페 레스토랑으로, 그릴과 씨푸드, 아시안, 디저트, 콜드, 바 총 6개 스테이션에서 130종의 글로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마카오 최고급 뷔페(윈 팰리스)를 이끌어온 20년 경력의 김영민 총괄 셰프와 월드클래스급 셰프 군단이 음식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바비큐 폭립, 비어 치킨,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토마호크뿐 아니라 양갈비 등을 현장에서 바로 구워주며 최상의 맛을 그대로 전한다. 또 씨푸드 스테이션에서는 제주의 제철 생선 메뉴로 선보이고, 아시안 스테이션에서는 삼겹살 차슈, 수제 딤섬 등 중식뿐 아니라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의 베트남 쌀국수와 우동 등을 맛볼 수 있다.

 

이외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크림 브륄레 등 20여종이 넘는 각종 수제 디저트를 선보이고, 7종의 아이스크림과 제주 특산품인 오메기떡 등을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5성급 호텔의 프리미엄 뷔페를 9만원대에 즐기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5세 이하는 무료이고, 6~12세는 성인 요금의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제주 도민은 추가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