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의 아이'-'기기괴괴 성형수', 독특한 발상의 韓日 애니메이션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9-12 07: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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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9월 극장가는 이번주 첫 선을 보인 화제작 '기기괴괴 성형수'부터 오는 30일 개봉을 확정한 '해수의 아이'까지 색다른 한일 애니메이션이 출격해 스크린에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난 9일 개봉한 '기기괴괴 성형수'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해수의 아이'가 독특한 발상의 화제성을 갖춘 애니메이션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기기괴괴 성형수'는 오성대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화한 작품이다. 

 

'성형수'를 바르면 미인이 된다는 외모지상주의가 낳은 호러성형괴담으로 원작의 인기를 입증하듯 예고편 공개 당시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고, 개봉 전 실검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9월 30일 개봉 예정인 '해수의 아이'는 외로운 소녀 '루카'가 신비한 바다소년 '우미'와 '소라'를 만나 함께한 여름날의 환상 동화. 한일 양국을 사로잡은 힐링 무비 '리틀 포레스트'의 원작자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독보적인 세계관이 담긴 만화를 애니메이션 영화화한 작품으이다.

 

여기에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STUDIO4℃, 세계적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 천재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테마송까지 믿고 보는 조합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역대급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인공 소녀 루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출생의 미스터리를 품은 바다소년 우미와 소라를 만나게 되면서 인간, 바다, 우주를 잇는 환상적인 전개로 도약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세 주인공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 속에 설렘과 불안, 죽음과 탄생,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마성의 애니메이션은 남녀노소 모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독보적인 그림체로 정평이 난 원작의 매력적인 비주얼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극대화됐다.

침체된 극장가 새바람을 예고하는 환상 동화 '해수의 아이'는 2020년 9월 30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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