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장티즈 다시 한번 증명할 것＂...′글로벌 대세돌′ 에이티즈, 6개월만 컴백

[하비엔=노이슬 기자] '대세 글로벌돌' 에이티즈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여섯번째 미니앨범 '제로 :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로 컴백한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우영, 종호)가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에이티즈는 "반년 정도 만에 컴백하게 됐는데 설렘도 있고 긴장도 된다. 2021년 첫 앨범으로 첫 출발하는 것이라 기대감도 크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불놀이야(I’m The One)'는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타이틀곡 다운 파워를 내뿜는다.

▲홍중

종호는 "세상 곳곳의 불씨를 타오르게 하는, 누구보다 뜨거운 저희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불놀이야'가 그 이야기를 잘 담고 있다고 생각했다. 의지도 보이고 열정도 보이면서 모든 의미의 의미를 담은 곡이라 타이틀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불놀이야' 포인트 안무는 '어깨풀기 춤'과 '가드 춤'이다. 홍중은 "스트레칭할 때 한번씩 해주시고 '불놀이야' 틀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성화

에이티즈의 새 앨범은 타이틀곡 '불놀이야'를 포함 강렬한 '선도부'(The Leaders)부터 '타임 오브 러브'(Time Of Love),'테이크 미 홈'(Take Me Home), 리더 홍중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팬들에게 깜짝 선물했던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등이 수록돼 있다.

홍중은 "저희도 팬분들에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말들이 없을까 생각해서 가사로 꾹꾹 눌러쓴 곡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호

앞서 에이티즈의 새 앨범은 지난 1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건 물론 멜론, 벅스, 지니 실시간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미국, 영국,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 36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iTunes Top Albums)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Worldwide iTunes Album Chart)에서도 당당히 1위를 거머쥐며 '대세 글로벌돌'임을 입증했다.

또한 새 앨범 선주문 35만장 돌파 소식과 최근 공식 SNS 팔로워 숫자가 200만을 돌파, 방탄소년단에 이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K팝 그룹으로 꼽히고 있다.

▲여상

여상은 "성적을 들을 때마다 저희도 얼떨떨하다. 멤버들끼리도 난리가 나고 서로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에이티니가 좋아하는 모습들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도 들고 원동력이 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성화는 "이렇게 큰 관심이 있는 것은 팬분들께 대하는 태도나 진심이 아닐까 싶다. 저희가 일상에서 녹아내는 따뜻한 말들이나, 꾸준히 소통하는게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법인것 같다. 직접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게 될 날이 왔으면 한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산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Mnet '킹덤'에 출연하게 된 에이티즈는 "MC가 동방신기 선배님이다. 어릴 때부터 동경하며 자란 선배님이다. 같은 프로그램 안에, 한 모니터 안에 담겨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했다.

또 "최근에 첫 대면식을 진행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주셔서 저희도 더 긴장하게 됐다. 저희의 색깔을 더 알려드리고자 출연한 것이다.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과정에서부터 많이 소통하면서 막내로써 많이 배우고 많이 보여드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여기에 "불놀이야'에 '번 인 업'이라는 가사가 있다. 무대를 불태우고 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