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야놀자와 함께 차세대 관광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Connect with Yanolja(커넥트 위드 야놀자)’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커넥트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및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대중소기업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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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4일 야놀자와 함께 ‘Connect with Yanolja(커넥트 위드 야놀자)’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스타트업은 관광 유니콘 기업인 야놀자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기업은 공사 스타트업 지원사업 수혜기업과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기업 가운데 참여를 신청한 100여개의 관광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받고, 차세대 관광 유니콘으로 성장하기 위한 선배 창업가의 기업가정신 및 사업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인사이트 및 비즈니스 밋업, IR 피칭,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관광인사이트는 야놀자 경영진의 인사이트 및 사업노하우를 공개하는 특강으로,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글로벌 사업 기회의 도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야놀자 자회사인 야놀자엠엔디의 임태성 대표가 ‘야놀자엠엔디와 함께하는 성공적인 협업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비즈니스 밋업’에서는 스타트업이 야놀자 임원진과 만나 협업을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야놀자와는 야놀자 플랫폼 입점, 판로개척,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의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또 야놀자엠앤디와 B2B 숙박업주를 대상으로 한 하드웨어 및 제품 판촉과 프로모션 사업 제안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관광스타트업의 ‘IR 피칭’을 통해 야놀자로부터 재무적·전략적 투자유치와 M&A 등 기회를 모색하는 등의 시간을 갖는다.
이학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야놀자와 관광스타트업간 협업 프로젝트는 여행 활성화 시점에 맞춰 관광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관광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협업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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