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장애인 주거생활 안정 위한 ‘특화사업’ 추진

윤대헌 / 기사승인 : 2022-10-20 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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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거주 고려 맞춤형 집수리 시공

[하비엔=윤대헌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특화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앞서 지난 8월 특화사업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 가구에 대한 주택 상태와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 심사해 정선·영월 지역 소재 3가구를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를 통해 재단은 장애인 행동 패턴과 장애 유형, 이동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오는 31일부터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단은 또 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전기료 절감에 효과적인 태양광(3Kw) ‘그린 에너지’ 설비를 지원, ESG 경영에 발맞춘 사회복지 사업도 펼치고 있다.

 

심규호 이사장은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보호자의 편리성 향상과 장애인의 활동 반경 확대, 이동 편의성 강화 등 주거 내 자립생활이 가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재단에서 진행해온 주거환경 개선은 지역복지 강화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3221가구에 87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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