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여해연구소, ‘후원의밤·송년음악회’ 성료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12-20 17:39:53
  • -
  • +
  • 인쇄

[하비엔=노유정 기자] 동국대학교 여해연구소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더 라빌에서 후원의밤 겸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인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해연구소는 16세기판 대동아전쟁을 획책한 일본의 침략을 분쇄함으로써 동양평화를 지킨 여해 이순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말했다.

 

▲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여해연구소는 후원의밤 겸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여해연구소]

 

이어 김광용 소장은 인사말에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는 말이 있듯, 지난해 10월 연구소를 설립해 1500년대 과거 인물인 이순신을 연구하는 것은 단순히 그의 과거를 공부하기 위한 것이 아닌 현재의 시점에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불과 1년 만에 학술세미나를 비롯해 이순신웹툰제작, 이순신연극, 이순신골든벨, 이순신역사유적탐방, 후원의밤과 송년음악회 등 많은 일을 해낸 것은 이사장님과 소장님의 열정과 케미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 후 장재영 로얄아트 대표 사회로 진행된 송년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강민성, 테너 김기선, 뮤지컬 이성한,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퀸텟 로쏘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멋진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한편 동국대 부설 여해연구소는 지난해 10월1일 공식 출범했다. 연구소 이름인 여해는 이순신 장군의 자(字)로 ‘네가 화합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