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사회공헌사업인 ‘힐링승마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민간 우수 승마시설인 ‘그린승마존’ 103개소를 선정해 소방관, 해양경찰, 사회복지사 등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를 통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완화를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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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하는 ‘힐링승마’. [사진=한국마사회] |
특히 강습프로그램 고도화와 함께 강습비의 약 40~100%를 지원해 지난해에만 총 3437명이 참여했고,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5.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여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노인 대상 승마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실버 힐링승마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담 기관으로서 국민건강 증진과 말산업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며 “힐링승마를 통해 ‘말’을 매개로 하는 한국마사회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승마 대중화와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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