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갱년기 여성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선물’로 통하는 ‘피크노제놀’이라는 물질이 주목 받고 있다.
피크노제놀은 프랑스 해안송껍질에서 추출할 수 있는 물질로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갱년기 여성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피크노제놀 연구 개발 업체인 프랑스 호르파사 중국지점의 디렉터 제프리 마이클 스트롱 박사는 피크노제놀이 프랑스 남서 해안에서 한정적으로 자생하는 무공해 소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 항산화 물질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롱 박사에 따르면, 남프랑스의 소나무는 해풍·습지·태양열 등의 자연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나무껍질이 5~7cm까지 뚜꺼워진다. 이 두꺼운 껍질 내부에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바이오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어서 스트롱 박사는 인터뷰에서 “피크노제놀 껍질에 들어 있는 바이오 플라보노이드는 비타민C의 5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항산화력을 갖춰 피부 세포에 피해를 주는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또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키는데 도움을 줘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메노팜'의 판매사 ㈜건강백년 관계자는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서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방심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화가 시작되면 늘 건강에 유념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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