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이스링크, 32주년 기념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 오픈

윤대헌 / 기사승인 : 2021-12-24 16: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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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정원’ 콘셉트, 체험과 힐링 겸한 복합문화공간 변신
야간에 화려한 조명&LED 스케이트로 로맨틱한 분위기 조성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아이스링크 개장 32주년을 맞아 ‘아이스가든’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체험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얼음 정원’을 콘셉트로 대형 나무와 식물이 곳곳에 휴식공간과 어우러져 있다.

 

또 천장의 조명 오브제도 심플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제작했고, 전체 면적의 약 40%가 휴게 및 편의공간으로 구성돼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을 길 수 있다. 이외 식음 및 상품 매장부터 서점, 각종 체험 시설,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 롯데월드 어드벤처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 전경. [사진=롯데월드] 

 

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장은 천장 유리돔을 통해 내려오는 자연채광으로 따뜻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특히 화려한 조명과 함께 LED 스케이트화를 도입해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전문 강사들에게 피겨 스케이팅과 스피드 스케이팅을 강습받을 수 있다.

  

스케이트장 일반 이용 및 강습 시간은 특별 방역 지침에 따라 1월2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당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또는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이용한 고객이나 연간 이용권을 소지한 고객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카드 PLCC 롯데월드카드 이용 시에도 50%를 할인해 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가 이제 스케이트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아이스가든이 손님들에게 더 많은 추억과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아이스가든의 안전과 청결을 위해 최고급 자재의 아이스매트를 사용하고, 정기적인 정빙차 가동으로 최상의 빙질을 유지한다. 또 내부 벽면에는 70㎜ 두께의 스펀지를 설치했고, 안전요원들이 상시 상주해 운영 및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스케이트화는 1회 사용 후 즉시 스팀 살균 및 탈취제를 살포한 후 대형 살균 소독기로 소독하고, 아이스 가든 전체에 방역과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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