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노인 빈곤과 장애인 소외를 해결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23년 노인·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재단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서 4개 시·군 일자리 협력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의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최종적으로 협동조합 고토, 3.3기념사업회, 태백시니어클럽, 화이통협동조합, 삼척시니어클럽 5개 기관 128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채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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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노인 빈곤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장애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
이들은 오는 20일 하이원리조트의 트레킹 코스인 ‘하늘길’ 관리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8개월간 벽화 그리기, 학교 정원 조성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목공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같이 노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수익모델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재단은 또 3억7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참여 욕구 충족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인·장애인단체 및 경로대학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노인회 및 장애인단체연합회 8개 단체에는 향후 문화·여가·체육활동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고, 경로대학 12개를 대상으로 한글·서예·댄스 등 교육 프로그램 및 급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노인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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