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오는 27일까지 진폐재해자와 광산 순직 유가족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하는 ‘2023년 재가진폐재해자·유가족 겨울나기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재가진폐재해자 겨울나기지원’ 신청 대상은 현재 폐광지역 7개 시·군 및 강원도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진폐재해자 가운데 ▲장해 1~13급 재가환자 ▲의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탄광근로 경력확인자에 한함) 판정자 ▲2010년 11월21일 이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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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진폐재해자와 광산 순직 유가족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사진=강원랜드] |
참여 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구비해 거주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진폐단체에 접수하면 된다.
또 ‘유가족 겨울나기지원’ 신청 대상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탄광근로 순직자 유가족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제적등본 또는 순직유가족확인 증빙서를 구비해 재단 및 폐광지역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자격검증을 실시하고,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는 오는 10월 말 1인당 4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진폐재해자 및 순직유가족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총 166억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진폐입원환자 문화생활비 지원고하 위문을 통해 폐광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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