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와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본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과 김현희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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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오른쪽)과 김현희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협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
김현희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협회장은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재난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 체계 구축 및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 ▲의료복지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네트워크 활용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며 “희망브리지는 의료사회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좀더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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