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2023년 한국마사회 신입 사원(5급, 6급)’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해 총 43명을 모집한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25명과 기술직 18명을 각각 채용하고, 원서 접수와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평가, 직무지식평가), 1차 면접(인성검사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최종심층면접)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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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마사회] |
원서는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블라인드 진행으로 인해 지원직무와 관련된 교육, 자격, 경력, 경험사항만 기재해야 한다.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생년, 출신지역, 출신학교명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출신 학교, 가족 관계, 출신 지역 등 편견 요인을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특히 서류전형에서 직무역량 관련 가점을 확대하고, 면접과제 개발에 실무자의 참여를 확대하며, 모의면접 등을 통해 면접위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직무 중심 채용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기술직에도 보훈제한경쟁을 시행해 사회형평전형(장애인, 보훈) 채용인원을 전년 대비 확대하고, 고졸자 우대 직무를 운영해 사회형평적 채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최근 말산업이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만큼 한국마사회가 ‘글로벌 톱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들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러한 비전을 함께 이뤄나갈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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