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월드는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2022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시설 인증제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 활동 시 제약을 받을 수 있는 관광약자들의 관광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항목별 심사를 거쳐 관광약자가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우수 관광시설을 선정한다.
▲ 롯데월드는 아쿠아리움. [사진=롯데월드]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장애인 통행이 가능한 접근로와 휠체어 리프트, 1인용 장애인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와 출입문의 유효 폭 및 활동 공간 확보, 경계석 단차 극복 등 이동 편의시설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수유실과 가족화장실을 별도 마련하고, 유아차 대여소 및 보관소 등을 설치해 유아·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 관광약자를 위한 필수시설에 대한 수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및 현장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모든 방문객이 즐겁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는 질 높은 문화·여가생활 장려와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고객 편의시설 확충 뿐만 아니라 관광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지난 9월 발달장애 청년 작가들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제1회 렁트멍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고, 노인과 어린이, 시각장애인 등이 직접 만져보며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 공간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 각종 캠페인과 전시회,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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