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냐노 아 마레 등 숨겨진 소도시 방문 차별화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0일 오후 10시45분 홈앤쇼핑을 통해 남부 이탈리아 6박8일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운영하는 패키지는 매주 토요일 인천공항에서 로마공항으로 출발하고, 루프트한자 또는 핀에어 등 유럽 현지 국적기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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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피 해안의 작은 마을 포지타노. [사진=롯데관광개발] |
방문 도시는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4대 도시(폴리냐노 아 마레, 포지타노, 소렌토, 나폴리)와 고대 로마의 유구한 역사를 품은 7대 도시(로마, 폼페이, 파에스툼, 마테라, 알베로벨로, 바리, 티볼리)가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폴리냐노 아 마레는 현지인과 유럽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휴양도시로, 두 개의 절벽 사이에 위치한 라마 모나킬레 비치가 절경이다. 또 파에스툼은 이탈리아에서 보기 드물게 고대 그리스의 유적이 보존돼 있고, 9000년의 역사를 가진 마테라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이외 티볼리에서는 르네상스 3대 정원 중 하나이자 이탈리아에서 가장 경이롭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꼽히는 물의 정원 빌라 데스테를 방문한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로마, 나폴리 등 유명 대도시 위주의 기존 패키지와 달리 폴리냐노 아 마레, 파에스툼, 마테라, 티볼리, 알베로벨로 등 남부의 숨겨진 보석같은 소도시를 일정에 포함시켜 차별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패키지 특전으로 80유로(한화 약 11만원, 10월6일 기준) 상당의 현지 기사 및 가이드 경비를 지원하고, 미슐랭 셰프가 이탈리아 남부지방의 문화와 맛을 담은 특선 디너 세트를 1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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