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국민·iM·기업·농협은행, 지역재투자 최우수 등급 획득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5: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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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하나·국민·iM·기업·농협은행 등이 금융위원회 지역재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27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15개 국내은행과 12개 상호저축은행 대상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지방은행 중에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 상호저축은행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우수 등급으로는 우리은행, 제주은행, BNK·JT·OK저축은행이 지정됐다. 씨티은행은 소매금융이 철수하며 신규 영업이 없어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저축은행에서는 웰컴·OSB·대신·페퍼저축은행이 미흡 등급이었다.

 

지역재투자 평가는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을 5등급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은행의 비수도권 여신증가율은 4.7%로 전년(3.4%) 대비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예대율)은 124.1%로 작년(123.7%) 대비 소폭 올랐다. 은행의 비수도권 전체 여신비중(34.5%)과 생산비중(47.7%) 차이는 13.2%p로 작년(12.7%p)에 비해 확대됐다. 은행의 비수도권 기업대출액 중 중소기업 대출액 비중은 95.3%로 수도권(83.1%)에 비해 높았다.

 

중소기업 대출액 증가율은 3.3%로 작년(4.3%)보다 하락했지만 수도권에 비해서는 하락 폭이 작았다. 비수도권 가계대출액 대비 서민대출액 비중은 1.95%로 작년(0.56%)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1.17%)에 비해서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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