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오는 9월15일까지 ‘야간경마’ 시행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08-22 1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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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23일~9월15일 사이 올해 두 번째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야간경마 기간에는 금·토요일에 한해 오후 12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고, 첫 경주는 금요일 오후 2시, 토요일은 오후 1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경마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이번 가을시즌 야간경마는 특히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G1)’를 비롯해 해외 교류경주, 문화일보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등 굵직한 대상·특별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코리아컵 우승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브리더스컵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할 서 있는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돼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야간경마 시즌에 맞춰 경마체험과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이는 ‘밤馬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 오는 31일부터 코리아컵이 열리는 9월8일까지 토·일용일에 한해 수제맥주 팝업스토어와 포니 퍼레이드 등을 진행한다.

 

이외 말박물관에서는 특별전과 초대작가전 등을 관람할 수 있고, 관람대 내 놀라운지 공간과 초보경마교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최근 렛츠런파크 서울은 경주관람 외에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질주하는 경주마를 응원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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