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영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날 굵직한 업적들을 전사에 공유하고, 연말 포상과 우수성과 시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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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영성과보고회’에서 정기환 회장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0∼2021년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었지만, 효율적 예산제도 운영으로 약 1000억원 흑자 달성과 한국 경주마 국제대회 우승 및 K-Nicks(종축개발사업) 미국 종마사업 진출,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경주실황 수출 확대, 온라인 입법 법제화 노력과 레저세 감면을 통한 기타수익 달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꿈’을 슬로건으로 3대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총 32개 사업을 연중 추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해 임직원들께서 헌신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한국경마의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능력을 적극 발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성과 발표가 후에는 한국마사회와 경마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외부인사에 대한 연말 포상이 진행됐다. 또 앞서 지난 1일에 있었던 성과기여 인센티브(BP)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 가운데 S등급 시상의 영예는 레저세 감면 성과를 이끌어 낸 제주지역본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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