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그린승마존’ 신규 공모…말산업 질적 개선에 한몫

윤대헌 / 기사승인 : 2022-02-10 15: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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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승마존, 시설·안전·말 및 보험·말복지 등 종합 평가
한국마사회 승마활성화사업 우선 참여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승마시설 운영의 표준 모델로 국내 말산업의 질적 개선에 동참할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그린승마존 사업은 그간 총 126개소를 선정해 협업해 왔다. 

 

▲ 한국마사회가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을 신규 모집한다. [사진=한국마사회] 

 

그린승마존에 선정된 승마시설은 한국마사회에서 추진하는 승마 활성화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한국마사회와의 협약을 인증하는 협약서와 현판을 제공하고, 승마 관련 표준화 매뉴얼 및 호스피아 홈페이지 홍보, 말산업 전문인력 취업지원과 연계한 우수 인력 매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전반적인 시설·서비스 품질 관리를 지원받고, 별도의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그린승마존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공지된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든 신청시설은 그린승마존을 기본으로 신청하고 유소년, 승용조련 등을 특화시설유형으로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선정 심사는 서류심사에 이어 현장실사 후 종합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시설·안전·말 및 보험·말복지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협약 체결 후 3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인증시설 안전 점검과 표준화 매뉴얼 보급 사업, 호스피아 정보 현행화 등 협력승마시설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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