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 한옥청서 ‘사군자 전시’ 개최

노유정 / 기사승인 : 2022-02-04 1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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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민화·도자·캘리그라피 등 전시
올해 상반기에 총 25건의 전시회 개최

[하비엔=노유정 기자] 북촌 한옥청에서 ‘사군자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청에서 4일부터 ‘사군자’를 주제로 한 ‘유유자적’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총 25건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민화전시 ‘삶의 어느 순간은 그림 같아서’. [사진=북촌 한옥청]

 

북촌 한옥청은 북촌의 장소성과 한옥에 부합한 콘텐츠 관련 전시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대관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사전 공모를 통해 북촌 한옥청의 올해 상반기 전시 대관 일정을 확정하고, 앞으로 6개월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한다. 

 

상반기 전시는 사군자, 민화, 도자를 비롯해 목가구, 그래픽 디자인, 유리공예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협회, 단체 등 25개 팀의 자유 대관 전시로 진행된다. 모든 전시는 1~2주간 진행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거리두기 강화 시 동시 관람 인원 추가 제한과 시설 휴관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북촌 한옥청은 한옥 및 한옥 지역 경관 보전을 위해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북촌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서울시가 매입해 시민 개방한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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