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의 유엔 참전용사 예우 활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장은 유엔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참전국과의 관계를 미래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10월 24일 유엔데이를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
이 회장은 이날 “낯선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건 유엔군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은혜에 보답하고 후손들이 당시의 연대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중근 회장이 용산 전쟁기념관에 기증한 유엔참전국 상징기념물을 바라보는 모습 [사진=부영그룹] |
유엔데이는 유엔헌장이 발효돼 국제연합이 공식 출범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공휴일로 운영됐으나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유엔은 1945년 10월 24일 공식 출범했다.
이 회장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위한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는 등 제도화를 촉구해 왔다. 관련 법안도 국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제출된 자료와 공개 보도 간 서명 인원에 차이가 있어 구체적인 숫자는 기사에서 제외했다.
호국보훈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이 편저한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은 전쟁 발발일인 1950년 6월 25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인 1953년 7월 27일까지의 기록을 일지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국문판과 영문판을 포함해 국내외 기관과 해외 참전용사·참전국 등에 1000만부 이상 무상 배포됐다.
이 회장은 2015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조성된 유엔참전국 참전비 건립도 지원했다. 부영그룹은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과 6·25재단 후원, 군부대 시설 개선 등 보훈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노인회와 광복회,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은 최근 제헌절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 유엔이 수행한 역할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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