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 참여 기업 선정

윤대헌 / 기사승인 : 2023-06-14 1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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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화부와 공사가 기업의 휴가문화 개선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총 4만2000여 기업에 근로자는 38만여명에 달한다. 

 

 14일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 참여 기업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은 풍림무약·중마노인복지관(문화부 장관상), 다래전략사업화센터·세이지리서치·에이아이엑스랩·섹타나인·서플러스글로벌·시립은계우미린레이크어린이집(공사 사장상)이다. 

 

이들 우수기업은 사내 휴가문화 개선에 대한 전문가 정성평가와 근로자 참여율 및 장애인 근로자 참여율, 적립금 사용률 등의 정량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김장실 공사 사장은 “올해 6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근로자 휴가의욕 고취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참여 근로자가 더욱 즐겁고 편안한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에서 실시한 ‘2022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성과분석’에 따르면, 휴가지원사업은 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 증진과 복지 개선, 근로의욕 향상 및 기업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상기업들은 적립금 사용률이 평균 90% 이상이고, 휴가 사용률도 지속 증가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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